아기 분리불안 증세 대처방법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는

잠시도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분리불안이 강해지는 시기입니다.

소위 말하는 엄마 껌딱지가 되는 시기이죠.

 

엄마와의 애착형성이 잘 되어 있을수록,

신뢰감이 클 수록

엄마와 분리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대게는 두 돌 전후로

소유의 개념이 생길때쯤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합니다.

 

 

분리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1.  양육환경

 

매일 집에서 타인과의 교류없이

주양육자인 엄마와의

시간만 보낸 아기라면 

엄마가 안보이거나

낯선 사람이나 환경 등에

불안감을 크게 느낄수 있습니다.

 

 

2.  아기의 기질

 

까다롭고 예민한 아기의 경우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이 크고 경계를 하며

익숙한 것에만 편안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대처법

 

1.  몰래 나가지 않기

 

아기를 울리지 않으려고

아기가 다른 것에 집중한 틈을 타

몰래 나가는 행동은

오히려 아기에게 불신만 심어주게 됩니다.

이 불신감이 쌓이게 되면

놀때나 다른것을 할때도 

'엄마 있나? 없나?' 확인하면서

놀 것입니다.

 

 

2.  낯선환경에 적응하기

 

키즈카페나 또래엄마들의 모임,

문화센터 같은 낯선환경에서의

낯선사람들과의 교류를

활발히 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저의 경우 생후 4개월 때부터

이웃과 친척 등 낯선 사람들도 자주보고

낯선 장소에도 자주 가게 되니

낯가림이 없고, 다른 사람에게도 잘 안기지만

한편으론,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3.  간접교류

 

처음보는 이가 다가와

안아보자며 불쑥 만지는 행동은

낯가림이 있는 아기에게는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아기에게 보다는

아기와 애착형성이 잘 된 엄마에게

친밀감을 표출한다면

아기도 불안감을 해소하고

경계심을 풀게 될 것입니다.

 

 

4.  엄마 없다 놀이

 

분리불안이 강한 아이에게

심리치료사가 권장한 방법으로

'엄마 없다', '까꿍' 놀이가 있습니다.

이 방법은 엄마 없다하며 숨었다가

까꿍하며 다시 나오는 것으로,

엄마가 잠시 안보여도

다시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주어

아기에게 믿음과 신뢰를

심어주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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