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1482년 태엽으로 달리는 자동차를 설계해 요즘의 어린이 장난감 같은 네 바퀴 태엽자동차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다빈치의 자동차 설계도는 실제로 만들어진 적은 없지만 오늘날 자동차의 원조라고 할만큼 큰 의미를 지닙니다. 1599년경 폴란드의 시몬 스테빈은 풍력 자동차를 발명했습니다. 그는 직경이 1.5미터나 되는 큰 나무 바퀴를 장착하고 돛을 단 수레를 만들어 28명의 사람을 태우고 시속 14킬로미터로 달리기도 했습니다. 태엽이나 바람을 이용해 저절로 움직이는 수레를 만든 것은, 비록 요즘의 자동차와는 큰 차이가 있지만 인류가 소와 말이 아닌 자연에서 동력을 얻으려고 노력한 결과였습니다. 17세기 중반 제임스와트의 증기기관이 발명된 이후, 특히 1770년 프랑스의 N.J.퀴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