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사이클 생리컵 사용법과 부작용 최종정리

 

우여곡절 끝에 국내에도 드디어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1월부터 생리컵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허가된 제품은 품질적합성과 독성시험 등의 검사를 받아 안정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생리컵은 미국 Femcap사가 만든 '페미사이클'이며, 국내판매가격은 3~4만원선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어요.

 

 

 

생리컵이란?

실리콘재질의 작은 컵모양을 질 내부에 넣어, 직접 생리혈을 받아내도록 만들어진 여성용품입니다.

 

 

생리컵 사용방법

생리컵은 크기별로 판매되기 때문에 사용에 앞서 우선적으로 고려할 사항이 있습니다. 본인의 신체에 맞는 제품을 찾기위해서는 자신의 질입구에서 자궁경부까지의 길이를 측정해야하는데, 다소 거부감이 들고 번거롭지만 보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절차입니다.

 

착용단계별로 보면 손세척-폴딩-삽입의 순서로 하나의 제품에 최대 10년까지 사용가능하고, 착용시간은 8~최대 12시간 입니다.

생리컵 폴딩법으로는 대표적인 방법 3가지가 있는데, 먼저 C자 모양으로 가운데를 반으로 접어서 삽입하는 방법이 있고, 두번째는 숫자 7모양으로 오른쪽을 아래로 완전히 접어서 넣는 방법, 세번째는 안쪽으로 말듯이 접어서 넣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접어서 삽입하고, 질 내부에서 생리컵이 펼쳐져야 컵이 생리혈을 잘 받아낼 수 있습니다. 처음 사용할때는 어려우니 생리전에 미리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르게 착용되지 않으면, 이물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질 내에 가스가 차기도 합니다.

 

부작용

일반적으로 보고된 사례는 없지만, 사용자들의 후기담을 들어보면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없던 생리통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 질염을 앓고 있을시에는 증상이 더 심해질수 있으며, 소변이 자주 마려울수도 있다고 합니다.

 

생리컵이 여성들의 위생처리에 또 다른 선택지가 될 수는 있으나, 기존 생리용품을 대체하는 완전대체상품은 아닌듯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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